- 일 시 : 2012. 9월 21일(금), 19:30
- 장 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1층 대공연장 => 예매하러 가기
- 관람료 : 전석 2만원
- 대 상 : 8세 이상
노원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 선정 기념 공연 ‘나는 재비다’
11人의 젊은 재비들이 날아오른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의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첫 번째 공연!
‘재비’란 우리음악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전문 예술인을 이르는 순수 우리말이다. 11명의 젊은 재비들, 그들이 노원 하늘에 날아오른다.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는 과연 어떤 음악을 하는 단체 일까?
새로운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재비’팀은 과연 어떤 단체일까 하는 궁금증을 단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재비'만의 음악으로 노원 구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자 한다.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곡과 함께 11명의 재비들이 음악으로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상주단체로서 앞으로의 재비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음악을 선보이고자 한다.
[Program]
1. 재비는 어디로 갔을까?
‘제비노정기’의 리듬과 선율에 화성적인 면, 대위법적인 면을 채워 넣어 단순함을 피하고, 아기자기함과 젊은이의 발랄함, 그리고 산뜻하게 산책을 나가는듯한 청량함을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2. 물속에 잠긴 달
서도민요 특유의 매력적인 선율 진행과 독특한 시김새에 매료되어 사랑을 노래하는 난봉가의 정서에 함께 녹여내어 그리고 있는 곡이다.
3. 검은 줄
20대 초반의 광기는 가라앉았으나 거대하고 벅차게만 느껴지는 현실이란 벽 앞에 맞서게 된 20대 중후반의 재비들. 음악과 삶에 대한 우리의 굳은 의지와 신념을 표현한 곡이다.
4. 보랏빛 하늘
기존의 틀에 갇혀있지 않고 자유로운 음형을 구상하고자 피아노와 젬베이의 반주 위에 선율악기인 해금이 자유, 희망, 꿈을 상징하는 보랏빛 하늘위에서 자유롭게 노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5. 괜찮아요
우리음악의 전통적 색채를 강조하기 보다는, 헤어짐에 대한 우리민족의 옛 정서와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감성을 서로 어우러지게 표현한 곡이다.
6. 금다래꿍
서도민요 중의 하나인 ‘금다래꿍’을 모티브로 어린아이 같은 순진성을 가진 선율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향피리로 그 느낌을 살려 밝고 따뜻한 감성을 표현한 곡이다.
7. 소국
소국의 수수함과 은은한 향기를 그려본다. 우도 구례 풍물굿의 오채질굿, 좌질굿, 우질굿 장단을 토대로 변주하여 전통 풍물굿의 느낌을 강하게 내면서도 다양한 선법과 음악어법들을 활용한 곡이다.
8. 작은 새
'새야 새야'를 모티브로 2011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전 멤버를 추모하며 만든 곡으로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며 언제나 재비들을 지켜보고 함께하고 있을 그를 떠올리며 만든 곡이다.
9. 재비모리
재비들의 순수한 열정을 공유하고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며 작곡한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판소리 흥부가 중 ‘재비몰러 나가는 대목’을 주제로 하여 소리재비의 발성을 살리는 동시에 10박의 리듬꼴을 다양하게 변주시켜 가사에 따라 구성지게 엮어내어 무대 위 재비들의 열정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상기 연주순서 및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출연단체]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Acoustic Ensemble Jebi
11인의 젊은 예술인들로 구성된 ‘재비’는 우리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꿈꾸는 젊은 그룹이다. 이들은 현대 음악에 장르 구분 없이 나타나는 Electronic Music에 의한 분별없는 음악적 오염을 비판하고 반성하며 우리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Acoustic Music, Live Music을 추구하여 우리음악이 나아가야 할 젊은 국악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하는 팀이다.
작곡·타악 장태평|작곡·건반 홍민웅|가야금 조선인|대금 김범수|소리 오단해
아쟁 고준형|피리·대피리 심재근|피리·태평소 김현|타악 이우성 이정호|해금 김동건
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연구소’
Korea Traditional Performing Arts Company
사단법인 전통공연예술연구소는 전통문화의 발전과 계승을 목표로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우리 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전통공연예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전통 그대로를 계승하고 소통하여 정체성을 함께 찾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대표 한상일
前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성남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 서울시 문화재위원
현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사) 국악협회 이사, (사) 아리랑연합회 감사
예매시 유의사항
*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선순위 유족"만 가능), 기초생활수급권자, 다둥이카드,
노원구 자원봉사카드 소지자님은 전화(02-951-3355)로 예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예매 및 취소는 공연 1일전 오후5시까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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