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에서는 2013년 서울시 동네관광사업에 당선되어『104마을, 골목은 살아있다!』사업을 실시하여 도시재개발 사업으로 사라져가는 104마을을 기록화하고자 ‘104마을 안내지도’와 ‘104마을 이야기박물관’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마을이야기를 담은 ‘벽화 그리기’, ‘104마을 사진전’을 개최하고 ‘동네 골목투어’를 실시하여 주민들이 26회 472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과를 얻은데 이어,
올해에도 ‘서울 속 마을여행’ 사업에 응모하여 『꿈꾸는 언덕, 공릉동 마을여행!』사업이 당선되어 7월부터 공릉동 지역의 공동체 모임인 ‘공릉동 꿈마을공동체’와 노원구청이 주관하고 사회적기업 우리미래가 컨설팅하여 마을여행 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을 주관하는 공릉동 꿈마을공동체에서 공릉동 마을여행 스토리발굴단을 운영하여 공릉동 지역의 역사, 전설, 공동체 이야기, 문화, 개인사 등 100여개의 다양한 이야기를 수집 · 발굴한 스토리북과 공릉동 꿈마을여행지도를 앞·뒤 양면으로 한국어 9천매, 영어 1천매를 제작 ·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과 스토리발굴단이 공릉동 마을여행을 3개 코스로 개발하였다.
첫 번째 코스 는 “공릉동 꿈마을여행”으로 앞서가는 우리 구 공동체를 둘러보는 코스이며,
두 번째 코스 는 “추억의 경춘선 철길 여행”으로 일제시대에 개설한 경춘선 철도가 그 용도가 필요없게 되어 폐선됨에 따라 앞으로 2015년도에는 경춘선 공원과 자전거도로로 재탄생할 그 곳을 걸어보는 추억의 코스이며,
세 번째 코스 는 “역사문화의 길” 로 왕보다 더 강한 권력을 가졌던 문정왕후의 릉인 태릉과 명종의 강릉, 대한의 간성 육군장교를 키우는 육사, 야외무기전시장, 육군박물관, 조선시대의 군부를 총괄하는 삼군부청헌당과 체육박물관 등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볼 수 있는 마을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11.4(화), 11.11(화), 11.15(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초중고 교사, 마을공동체, 여행관계자 등을 모시고 팸투어와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며,
일반인을 상대로 마을투어는 11.12~12.3까지 매주 수, 금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시작해서 한 코스당 2시간에 걸쳐 공릉동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 해설사가 되어 우리마을 역사, 우리동네 문화, 우리공동체에 대하여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투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께서는 공릉동 마을여행 사업추진단에 전화(02-761-2588)로 문의하거나 리미래( www.worimirae.com )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