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2016년 예산은 전년대비 572억원(9.3%) 증가한 6,689억 원입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구민의 삶 구석구석 보살피는 한 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요 세출예산의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일반주택지역 범죄 제로화 사업 및 동청사 환경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행정 및 안전분야에 269억원을, 마을학교 및 창의인성체험학습 운영, 학습테마의 길 조성 사업 등 교육분야에 13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사회복지분야 예산은 4,029억원, 보건의료분야 예산은 192억원으로 보건·복지비가 예산 전체의 6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5년보다 306억원 증가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구는 국가 보조 복지사업 매칭비용이 타 자치구보다 큰 원인도 있지만,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과 아동복지관 건립 등을 통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보장을 위한 비용 증가인 것입니다.
사회복지분야의 세부 편성액은 기초생활보장 및 취약계층지원에 1,466억원을, 출산 장려 지원과 영·유아 육성 등을 위한 보육·여성복지 분야에 1,249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또 청소년 육성사업과 기초연금 지급 등 노인·청소년 복지분야에 1,283억 등을 반영하였습니다.
이어 노원 탈축제, 월계문화체육센터 건립 등 구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문화·체육분야에 185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중랑천 환경센터 운영과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 지원,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RFID 개별 종량기기 구매 및 설치 등 환경·공원녹지 분야에 272억원을 편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복지도시 노원의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 개발과 도로 교통 사업 분야로 중랑천․당현천 등 하천관리, 공동주택 지원, 간판개선사업 등을 위해 16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마른 수건도 다시 짜는 심정으로 노원구민이 원하고, 노원구에 꼭 필요한 일들을 하나 하나씩 완성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