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가 전국지자체 최초로 16일부터 지역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 DNA가 포함된 유전자 신분증을 발급합니다.

  지원대상 은 지역내 4월16일 이후 출생자로 생후 1개월 이내 신생아 이며, 신분증은 아기사진, 주민등록번호, 혈액형, 주소 등 기본적인 정보가 담겨있는 휴대용 과 아기의 DNA 실물을 부착한 보관용 으로 총 2종입니다. 신청자에 한해 발급하며, 무료 입니다.

 아기 DNA 유전자 신분증은 아기의 구강상피세포에서 추출한 유전자를 특수처리한 반영구적인 카드형태입니다.

 또한, 신청방법 은 동주민센터에 DNA 아기신분증 발급 신청 한 후, 보건소 건강검진실 또는 지정산부인과에서 아기 유전자를 채취 및 제출합니다. 그 다음 지정스튜디오에서 신분증용 사진을 무료촬영하고, 지정스튜디오에 제출합니다.(만약 사진이 있을 경우, 신분증 발급 신청시 동주민센터에 제출하고 촬영은 안함.) 끝으로 신청일로부터 60일 이후 동주민센터에서 DNA 아기신분증을 수령 하면 됩니다.  

 지난 11일 신분증 무료 발급을 위해 유전자신분증 특허업체인 (주)베이비메모리즈(대표:김경환)와 MOU를 체결했으며, 베이비메모리즈는 임신·육아일기 출판사업, 유전자신분증 제작사업, 일등맘 산모교실 등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DNA 아기신분증은 미아발생 및 각종 사회범죄에 대비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으며, 단시간내 미아를 찾을 수 있는 개인식별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신분증은 부모에게 소중한 아기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 있고, 휴대하기 편해 병원 방문시 아기 주민등록번호를 외우지 못해 겪는 불편도 해소해 줍니다. 단, DNA 아기신분증은 주민등록증처럼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이외에도 자녀양육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부터 지역내 3월이후 출산한 모든 가정에게  출산축하용품을 지원 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생일 이전 3개월 이상 거주한 두자녀 이상 가정에게 출산장려금을 지급 하고 있으며, 지원금은 둘째아에 10만원, 셋째아 30만원, 넷째아 이상은 50만원입니다. 

 이와 함께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모유수유클리닉,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교육 및 상담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키우면서 직접 느끼는 불안감, 불편함 등을 해소하기 위한 DNA 아기신분증을 제작·발급하고 있으며, 아이를 출산하고 양육하는데 걱정없는 보육환경을 만들어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의 : 여성가족과(☎2116-3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