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내 주택 대상으로 무료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사업’ 을 이달부터 진행합니다.

 이 사업이 지역내 단열효과가 떨어지는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난방시 열손실을 막아 줌으로써 난방효율을 높아지고, 더불어 난방비도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실천을 위해 추진합니다.

 컨설팅 대상은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입니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 센터 직원이 대상 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감지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냅니다. 이후 열손실 지점을 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줍니다. 비용은 무료입니다.

 이어 열이 새나가는 곳에 대해 집수리를 원하는 가구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해줍니다. 이를 통해 저소득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는 창호교체 등 집수리 비용으로 100만원 이내 예산을 지원합니다. 단, 저소득층 외 가구는 본인 부담입니다.

 또, 집수리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열손실을 다시 측정합니다. 이는 집수리 전·후의 전력사용량과 난방비를 비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후 집수리 당사자들의 만족도 등을 평가합니다.

 이외에도 전기누전 예측감지 부분 등을 한국전력 등과 연계해 전선 정비사업도 함께 펼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자활지원과 내‘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인 ‘노원구집수리센터’에 이 사업을 위탁했습니다.

 이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40%의 열손실 방지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청 은 구청 홈페이지( http://www.nowon.kr )나 자활지원과(2116-3685)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 하면 됩니다.

문의 : 우리집 에너지 컨설팅 추진단(☎2116-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