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는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 추진에 따라 수치화된 인사지수 측정방법을 마련하고,2012. 5월 전국 최초로 노원구 인사지수를측정하였고, 2013년 2월말 두 번째로 인사지수를 측정 하였습니다.

이는 노원구에서 『마을공동체 복원의 첫걸음』으로 2012년 4월부터 추진 하고 있는 이웃간 인사하기 운동추진에 따라 노원구민의 인사지수를 측정한 것으로, 계량화된 인사지수 측정을 통해 1차 측정에 비해 구민의 인사지수가 얼마나 향상되었는지 확인하고 추후 인사하기 운동 추진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번 측정은 설문조사 2,803명 및 현장 실사 5,080명 등 총 7,883명을 대상으로 측정하였으며, 인사지수는 설문조사 점수 55.45점 및 현장실사 점수 35.98점을 각각 50%씩 반영하여 산출한 것으로, 노원구 인사지수는 45.71점(100점 만점)으로 나왔습니다. 

이는 2012.5월 1차로 측정한 인사지수 38.81점에서 6.9점이 상승 한 점수로 그동안 전개한 인사하기 운동 참여효과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번 2차 인사지수 측정점수는 1차 측정점수에 비해,

설문조사점수에서 여성(2.17⇧), 학생(2.14⇧)의 상승률이 두드러지고(특히 초등학생, 6.5⇧), 엘리베이터내(3.69⇧)와 대중교통 내(2.38⇧)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으나, 30대(0.85⇩), 직장인(0.91⇩), 가족 간 인사(0.25⇩)가 소폭 하락하였고,

현장실사 점수에서 대부분 상승하였고 엘리베이터(20.38) 〉 마을버스(10.75) 〉 일반주택지역(9.37) 〉 공동주택(9.1) 순으로 상승하였습니다.

설문조사는 인사하기 관련 10개 항목에 대해 질문하고 응답에 따라, 0 ~ 10점의 점수(100점)를 부여하여 개인별 점수의 합을 전체 설문 참여자수로 나누어 산출하였으며,

설문조사결과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일반주민의 인사지수가 학생(초·중·고·대)에 비해 6.15점 높게 나타 났으나  
   1차에 비해 편차줄어듬(7.25점 ⇨ 6.15점)
- 남성보다는 여성의 인사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남(9.08점)
- 연령별로는 20대(46.83점)가 가장 낮았으며, 30대 이후 나이가 많을수록 인사지수가 높게 나타남
- 직업별로는 주부가 직장인이나 무직 또는 학생 등보다 높게 나타남
- 학생의 경우 초등학생이 가장 높았으며, 상급학교로 진학할수록 인사지수가 낮게 나타남
- 이웃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은 먼저 인사를 건네기가 쑥스러워서가 43%로 
  가장 높았으며, 인사를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25%), 상대편이 인사를 받아주지 않으면 
  민망하니까(23%)순으로 나왔음

현장 실사는공동주택지역, 일반주택지역, 마을버스로 이루어 졌으며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단지내와 엘리베이터 내로 구분하여 조사하였으며, 조사자와 눈이 마주쳤을 때 인사하는 사람의 수와 조사자가 먼저 인사를 하였을 때 답 인사를 하는 사람의 수를 백분율로 점수화 하였습니다.

현장실사결과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측정 결과 공동주택 지역이 60.30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이는 조사자가 해당 아파트의 낯익은 경비원이었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다음으로 공동주택단지내 엘리베이터(45.79점), 일반주택 지역(19.06점), 마을버스(17점) 순으로 나왔음.

-1차 측정에 비해 엘리베이터내 측정점수(20.38⇧) 및 마을버스내 측정점수(1.75점⇧)의 향상이 두러러짐

그동안 노원구에서는 마을공동체 복원의 첫걸음으로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단체, 아파트공동체협의회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범구민 인사나누기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사하기 실천리더(아파트 경비원, 버스 등 대중교통 기사, 통장, 주민자치위원 등) 중심의 인사하기 운동 전개와 구민표창 수여 등 참여 유인책을 통해 지속적인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