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사자명 : 김○○
- 봉사일시 : 2013.08.13
- 봉사내용 : 남은음식(수박껍질 이용)활용하기 -수박채무침, 수박미역냉국 -
- 활동 후 소감 :
수박 껍질은 한방에서도 약재로 쓰일 정도로 좋은 효능을 가졌으며 시트룰린이란 성분이 혈관확장이나 혈액순환, 항산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에 좋다는 사실은 신문과 방송을 통해 들어 알고 있었지만,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여 먹어 본적은 없었다. 그러나 노원구 푸드제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수박을 이용하여 수박채무침과 수박미역 냉국을 시원한 여름 음식으로 만들어 먹어보았다. 처음에는 버려지는 과일 껍질이 과연 음식으로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지만 몇 번의 칼질과 갖은 양념을 통해 훌륭한 여름 제철 반찬이 두가지나 만들어지고 덕분에 줄어든 수박 껍질 쓰레기를 보니 뿌듯한 생각도 들었다. 앞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여야 하겠으며,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요리 만들기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다.
- 활동 사진
<수박채 무침>
1. 수박의 붉은 과육은 먹기 좋게 깍뚝 썰기로 담아두고, 수박 껍질만 깨끗이 모아서 수박의 푸른 겉껍질만 도려낸다.
2. 수박의 하얀 부분을 얇게 저며 썰고 길이를 적당히 조절하여 자른 후, 소금을 약간 뿌려 약 15분간 살짝 절인 후 물기를 꼭 짜낸다.
3. 고춧가루, 마늘, 참기름, 설탕 약간 등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무친다.
<수박 냉국>
1. 수박의 흰 과육을 채썰기 하여 준비한다.
2. 불려 놓은 미역을 씻어 채썰어 준비한 수박을 올려 놓고 깨, 국간장, 식초 등의 양념 후 냉수를 붓는다.
3. 화채 그릇에 예쁘게 옮겨 담아 얼음을 띄운 후 시원하고 새콤한 수박 냉국을 맛있게 먹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