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화랑대역 철도공원에서 가을음악회가 개최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대중가수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자가 무대를 가득 채웠습니다. 첫 문을 연 공연은 여러 장르와의 협연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잡은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맡았으며, 이어 바리톤 김동규와 소프라노 김나영의 웅장한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대중가수들의 무대도 펼쳐졌는데요. 가수 이용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들과 가수 바다의 아름다운 목소리,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의 열정적인 공연까지. 구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무대가 꾸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