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월계동에 위치한 비석골 근린공원에서 ‘2019 초안산 문화제’가 열렸습니다.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초안산 문화제는 노원구의 대표 마을 축제 중 하나인데요. 조선시대 내시와 궁녀의 분묘가 밀집돼 있는 초안산의 역사성과 예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지역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역사 유래가 옛날 앙골에는 13집 밖에 없었는데 소 한 마리가 동네 입구에 일곱 개의 칼이 꽂혀서 쓰러져 죽었기 때문에 동민들이 천우신조다, 그냥 먹어서는 안된다 해서 산신에다 제를 지낸 것이 ‘앙골 치성제’, ‘초안산 문화제’가 된 거고...문화제의 개막식은 조선시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산신제인 ‘안골 치성제’로 문을 열었습니다. 신을 맞이하는 참신, 제문을 태워 날려보내는 소지 등 전통 제례방시을 그대로 재현하며 구민들의 건강과 번영을 기렸습니다.이어 남사당 놀이와 염광고등학교 관악부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