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 호] 2010년 07월 09일 금요일 메인으로 | 전체기사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무더위 날려줄 쿨~~한 공연들이 떴다!
노원문화예술회관, 13~17일 노원댄스시리즈, 23일 놀이터 퍼포먼스 ‘더 젠’, 31일 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 등 각종 공연 이어져 집 안에서 더위를 해결하는 몇 가지 방법! 차가운 얼음물에 발 담그기, 선풍기 바람 앞에 무작정 매달려(?)보기, 연신 팔운동하며 부채질하기 등등 하지만 이 무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이다. 올 여름, 집 밖으로 한 발짝만 나오면 시원한 우리 동네 공연장에서 클래식, 댄스, 뮤지컬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설레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겨냥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풍성한 공연소식들이 기다리고 있다. ◆ 노원댄스시리즈, ‘춤, 경계를 넘어서다’ 현대무용, 모던발레, 한국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올려지는 노원댄스시리즈가 ‘춤, 경계를 넘어서다’ 라는 주제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동안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무용가 지우영, 이원국, 안무가 박시종, 김은희 등이 이끄는 안무팀과 신진무용가들이 총출동해 장르를 뛰어넘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무용작품을 선보인다. 줄리엣과 줄리엣들, 바다 속의 신비 등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각색한 고전작품들과 말이 아닌 표정이나 몸짓, 생각들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국내 최초 넌버벌 마스크 연극 등이 공연된다. 총 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하루 3팀씩의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이다. 매회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 댄스시리즈 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은 2만원이다. ◆ 공연장이야? 놀이터야? 어디까지가 무대이고, 객석인지 모를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23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는 무대와 객석 구분 없이 관객과 배우들이 함께 뛰어놀면서 만들어 나가는 놀이터 퍼포먼스 ‘더 젠(The ZEN)’이 공연된다. 짜여진 스토리에 의해 극이 진행되는 기존 공연과 달리 공연 내내 관객이 배우들에게 쫓겨 이러 저리 뛰어다니기도 하고, 배우들과 함께 재활용품으로 만든 악기를 연주하고 춤추기도 하면서 재미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R석 1만 5천원 / A석 1만원 ◆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 & 해설이 있는 발레 어렵고 딱딱해 보이는 클래식과 발레공연에 쉬운 해설을 덧붙인 노원문화예술회관만의 기획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열정의 음악가 베토벤, 그의 9개 교향곡 전곡을 담은 베토벤 교향곡 전곡시리즈 ‘Love Concert’가 27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운명교향곡, 전원교향곡 이외에도 Beauty and the Beast(미녀와 야수), Titanic for Orchestra(타이타닉), Pirates of the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등의 영화음악들을 선보인다. 특히 7월과 8월의 베토벤 시리즈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코리아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남윤)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된다. R석 3만원 / A석 2만원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이 28일 오후 7시 30분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이원국 단장의 알기 쉬운 해설을 들으며 발레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발레로 들려주는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발레 지젤의 하이라이트와 장미의 정을 공연한다. 이번 7월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8일, 9월 15일 매달 공연이 이어진다. 전석 1만원 ◆ 에디슨의 유쾌한 상상세계 속으로~!! 7월 31일부터 8월 7일까지 에디슨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어린이 과학뮤지컬 ‘에디슨과 유령탐지기’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전구, 축음기 ,영사기 등 이외에 에디슨의 숨겨진 발명품 유령탐지기를 소재로 에디슨이 시간여행에서 만난 아이와 함께 유령탐지기 완성의 꿈을 이루는 과정을 담는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과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난 발명의 원리도 알려준다. 영화 과속스캔들로 잘 알려진 아역배우 왕석현이 개구쟁이 오줌싸개 캐릭터인 주인공 ‘왕주연’ 역으로 출연한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3시, 5시, 토․일요일은 오후 1시, 3시, 5시이다. R석 4만원 / S석 3만원 예매 및 문의 - 노원문화예술회관(www.nowonart.kr, ☎951-3355)

' 섬밭길 자전거 대여소' 개장
자전거 50대 무료대여, 공기충전서비스 제공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릉동 한천가로공원내에 ‘섬밭길 자전거대여소’를 개장하고 5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1억원을 들여 공릉동 한천가로공원내에 자전거 50대를 대여할 수 있는 70㎡ 규모의 자전거 유인대여소를 건립했다. 자전거는 일반자전거 30대와 바구니가 설치된 여성용 자전거 20대도 비치했다.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자전거는 물론 헬멧과 열쇠도 대여 받을 수 있다. 또 일반인들에게 자전거 타이어 공기 충전서비스도 제공한다. 대여소는 오전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이번 섬밭길 자전거 대여소 개장으로 구는 11개소의 자전거 대여소에서 580여 대의 자전거를 주민들에게 대여할 수 있게 되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nowon.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교통지도과(☎2116-4097)
 
어린이들 애벌 김매기하며 농사체험
노원구, 8일 어린이 41명 애벌김매기
- 마들농요보존회와 함께 농요배우며 농사체험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어린이들의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8일 오후 2시 30분 마들근린공원 농사체험장에서 애벌김매기 체험행사를 갖는다. 마들농요보존회(회장 김완수)가 주관하는 이날 애벌 김매기 행사에는 관내 초등학생 41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헌스타킹과 장갑을 끼고 논두렁 밟기와 함께 애벌매는 소리 “아나마갈거야 에에히야~ 이논 매기가 힘이들어 에에히이야”를 따라 부르며 지난달에 모를 심어놓은 논에서 잡초를 뽑는다. 또 ‘홀태로 나락털기’, ‘도리깨질하기’, ‘용두래 물푸기’ 등 농사체험과 징, 괭가리, 장구 등 전통악기 체험도 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개장한 마들근린공원 농사체험장은 1,200㎡규모로 마들농요보존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농사일정에 맞추어 모심기-애벌김매기-두벌김매기-세벌김매기-수확순으로 어린이, 청소년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농사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최호정 어린이(상원초교6학년)는 “모심기가 처음엔 너무 어렵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구가 농사체험장을 운영하게 된 것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보존돼 전해 내려오는 농요인 마들농요를 공연뿐만 아니라 직접 농사를 지으며 보존해가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따른 것이다. 구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어린이들의 신청이 많았다”며 “어린이들이 지역 내에서 동네 어르신들과 농촌체험을 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벼농사의 경우 모내기가 끝나면 김매기가 뒤따른다. 벼가 패기까지 두세번에 걸쳐 김매기가 이어진다. 처음 매는 김을 애벌매기(초벌매기라고도 한다)라 한다. 문의 문화과(☎2116-3771)
부동산중개업소 폐업신고 이제 한곳에서
노원구, 부동산중개업소 휴·폐업신고 원-스톱 처리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부동산 중개업소 휴․폐업 신고절차의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구청 또는 세무서 한곳만 방문하면 되는 '부동산중개업소 휴·폐업신고 원-스톱 시스템’ 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동산중개업자가 폐업신고를 할 경우 이제 구청에서 신고만 하면 따로 세무서에 가지 않아도 사업자도 자동적으로 폐업처리되는 것. 즉, 부동산중개업 휴·폐업신고를 할 때 본인이 작성한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서, 사업자등록증 원본, 신분증사본, 중개사무소 휴·폐업신고서, 중개사무소 등록증 원본을 구비하여 구청 또는 세무서 한곳에만 제출하면 된다. 제도 개선에 따라 그동안 민원인이 구청에만 휴·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세무서에 사업등록 휴·폐업신고를 하지 않아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의 각종 보험료 등이 계속 지출되는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지난 5월 노원세무서와 회의를 갖고 두 기관 중 한곳에서 휴·폐업신고서를 접수받을 경우 그 처리결과와 신청서를 민원인 대신 상대기관에 보내어 민원을 처리하기로 협의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1일부터 시범 실시해 왔으며 민원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동안 부동산중개업을 휴·폐업하려면 구청을 방문해 휴·폐업신고서를 제출하고 그 처리결과를 가지고 세무서를 방문해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를 해야 했다. 또 민원인이 휴·폐업신고를 1곳에만 신고를 할 경우 구청, 세무서간 사업자 수가 불일치하는 등 행정통계도 일치하지 않았었다. 문의 지적과(☎2116-3620)
 
미국 타코마시 학생들 노원에 온다
- 노원구, 미국 타코마시 청소년 초청, 2주간 홈스테이 가정에서 머물며 지역 내 학교, 고궁, 민속촌, 박물관 등 방문 - 각 국 청소년들 국제적 우정 쌓고 상호 문화 이해하는데 큰 도움, 겨울방학 노원구 학생들이 미국 타코마시 방문 예정 “That sounds like a lot of fun! Yes, I can bring my own shampoo and swim suit, what else would you suggest I bring? I got a list from my teacher, but I would like to know from you as well." 미국에 있는 펜팔 친구로부터 받은 편지이다. 안다솜(14, 을지중1)학생은 요즘 어느 때 보다 바쁘다. 공부하는 틈틈이 미국 친구 레베카(Rebecca)와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이번 여름방학 손님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오는 12일부터 12박 13일 동안 미국 워싱턴 주 타코마시 공립학교 중.고등학생들을 초청하여 청소년 국제교류를 실시한다. 방문단은 베이커 중학교와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의 한국어반 학생 20명과 교사 4명으로 이들은 모두 노원구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구는 홈 스테이를 하는 학생들 간에 미리 친해질 수 있도록 사전에 서로의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며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게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학생들은 그 동안 편지로만 이야기하던 펜팔 친구들의 집에 머물며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된다. 방문단은 2주간의 일정으로 대진여고, 염광중 등 지역의 학교를 방문하고, 창덕궁, 용인민속촌,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광화문광장, 청계천 등을 둘러보며 구에서 마련한 한국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다. 타호마 고등학교 이용주 한국어반 담당교사는 “이번 학생들의 노원구 방문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미국 학생들에게 직접 한국 전통 문화와 교육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 증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겨울방학에는 노원구 학생들이 3주간 타코마시 공립학교를 방문하여 이번에 방문한 학생들의 집에서 머물며 미국학교생활과 문화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교류하기로 한 타코마시의 베이커 중학교(Baker Middle School)에서는 1995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 수업으로 채택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를 수강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마운틴 타호마 고등학교(Mt. Tahoma High School)에서도 한국어수업을 개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구는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른 문화권의 생활문화양식과 언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타코마시와 매년 정기적으로 교류를 추진하는 한편 앞으로 캐나다, 필리핀, 뉴질랜드 등으로 점차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노원교육비전센터( 2116-4732)
[제 11 호] 2010년 07월 09일 금요일 메인으로 | 구독신청/변경 |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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