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노원실버카페’에서 매일 오후 다채로운 무료공연을 운영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여름나기에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3월 중계근린공원 내 문을 연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문화 공간인 ‘노원실버카페’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가요, 색소폰·통키타·오카리나 연주 공연을 매일 오후 3~4시 무료로 운영한다.
또한 전문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노인 2명이 커피라떼, 에스프레소 같은 원두커피를 어르신들에게 5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국산차, 토스트, 팥빙수, 시원한 음료 도 판매하여 음악 공연을 즐기며 무더위를 잊을 수 있다.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1일 평균 400여명이 찾는 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7월 마지막 주에는 노원구립실버악단과 지역 내 시설 뮤지션들이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추억의 가요 ‘울어라 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보고싶은 여인’ 등을 악기 연주와 함께 공연한다.
실버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9시까지다.
문의 : 노원구청 노인복지과(☎2116-3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