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영어과학공원에서 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별과학체험전 Sci-Hunter’를 개최한다.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체험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계동 영어과학공원과 서울영어과학센터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광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천체, 물질, 생물 등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 화석, 일반과학 체험 ▲ 곤충 표본 전시 및 만들기, 사육 체험 ▲ 습지 생물 전시 및 체험 ▲ 천문우주 관련 전시교구 및 체험 ▲ 창의력 개발 교구 공작 등 총 13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다만, 과학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본인의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더불어 광장옆 서울영어과학센터도 이날 무료로 개방된다. 참가자들은 플라네타리움(planetarium) 영상시청과 태양공개 관측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플라네타리움은 천체 투영관으로 누운 상태로 천장에 설치된 직경 9m의 반구형 스크린을 통해 별의 일생, 우주의 신비 등 천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외에도 26일 저녁8시부터 9시까지 센터에서 보름달 관측행사도 열린다. 달 관측은 600mm 반사망원경과 굴절망원경 등을 이용해 이루어진다.
과학체험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없이 당일 행사장으로 가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을 체득하고 각자의 잠재성을 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971-6232)